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일본의 사회인야구 (문단 편집) == 분류 == * '''기업 구단''' 또는 '''회사 등록 구단'''(会社登録チーム)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식 야구단. 옛 한국에 있던 [[실업야구]]에 해당한다. 해당 기업에서 선수를 선발해서 운영하며 당연히 월급도 받으면서 야구를 한다. [[드래프트]]에서 원하는 팀에 뽑히지 않거나 혹은 지명되지 못 했을 때 입단하며, 대부분 경식야구 대회는 기업팀들이 싹쓸이하고 있기에 논란이 일기도 한다. [[NTT]]나 [[미쓰비시 그룹|미쓰비시]] 같은 대기업들은 각 공장별로 야구단을 운영[* 예를들어 [[미쓰비시 그룹|미쓰비시]] 중공업만 보더라도 "미쓰비시 중공업 나가사키", "미쓰비시 중공업 고베"등 산하 기업장 별로 운영되었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다수 팀을 운영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때 전일본클럽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1기업별 1팀만 참가 가능하도록 룰을 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도시대항야구대회에 비하면 인지도가 시망이라(...) 결국 이 규칙은 사라졌다. 프로 지망생이 많은 만큼 한 팀에서 오래 뛰는 선수가 많지 않다. 100년 가까이 되는 일본의 사회인 야구리그에서 한 팀에서 10년 넘게 뛰면 기적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20대 후반에 프로에 진출하는 '''노망주'''도 많다.[* 일반적으로 대졸+사회인야구 테크를 탄 선수는 한국나이 26세에 프로에 진출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후쿠다 슈헤이(1992)|후쿠다 슈헤이]], [[이시카와 아유무]](각 한국 나이로 27세 프로 진출), 모리와키 료스케, 셋츠 다다시(각 한국 나이 28세 프로 진출), [[아베 쇼타]](한국 나이 '''30세''' 프로 진출), 쿠사노 다이스케, 야마자키 타카히로(각 한국 나이 '''31세''' 프로 진출) 등의 극단적으로 늦은 나이에 프로에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이런 선수들은 완벽한 즉전감으로 살아남지 못하면 얼마 못 가서 퇴출되는 경향이 크고, 즉시전력으로 1군에서 살아남는 선수도 에이징커브가 빨리 오다 보니 그렇게 프로에서 엄청난 기록을 남기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상술한 쿠사노는 7시즌 629경기나 출장했지만, 야마자키는 4시즌 22경기 출장에 그쳤다. 셋츠도 2009년 신인왕, 2012년 사와무라상을 받는 등 소프트뱅크의 에이스였지만 2016년부터 급격히 기량이 하락하여 2018년 은퇴하였다.] [[오치아이 히로미츠]], [[노모 히데오]], [[후루타 아쓰야]]같은 일본 야구계 레전드들이 거쳐가기도 했으며 [[초노 히사요시]]나 [[후쿠도메 코스케]]처럼 "특정 구단(대체로 요미우리) 아니면 다 [[좆까|X까]]!"라며 자기가 원하는 팀에 지명될 때까지 버티는 경우도 간혹 있다. 역으로 프로의 러브콜을 여러 차례 받았음에도 사회인야구에 남는 경우가 있는데, 프로 세계보다 최고 페이는 적어도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듯.[* 이 분야의 레전드로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1992]], [[1996 애틀랜타 올림픽|1996]], [[2000 시드니 올림픽|2000년]]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일본생명보험|일본생명]]의 '미스터 아마야구' 스기우라 마사노리가 있다. '''[[올림픽]] 야구 통산 5승'''으로 이 분야 세계기록 보유자. 특히 2000년에는 [[마쓰자카 다이스케]] 등 프로선수가 일부 포함되었음에도 대표팀에 선출되었다. 당연히 사회인야구에서도 에이스였으며 도시대항 야구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10년 연속 출장했다. 은퇴 뒤에도 일본생명 팀의 코치와 감독을 거쳤다.] 은퇴 후에는 회사에서 직장인으로 일하게 되며[* 단 은퇴한 선수가 회사에 남는다고 해서 무조건 일반 업무로 배치되는 것은 아니다. 사회인 야구단도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있기 때문에 정말 야구 능력이 좋다고 평가받는 선수들은 일반 정직원 근무를 시키지 않고 야구부의 감독이나 코치를 시킨다. 따라서 나이를 먹은 후에도 계속해서 야구 관련 일을 하면서 회사에 남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선수로 뛸 때도 오전에는 회사 근무를 하고 오후에만 훈련 및 경기를 갖는다. 단 100% 이런 것은 아니다. 사회인야구 기업팀은 정직원으로 계약하는 선수와 계약직으로 계약하는 선수가 있는데, 보통 정직원으로 계약하는 선수는 오전에 회사 근무를 하고[* 이 업무는 회사마다 다른데, 아무래도 운동부 출신들이 연구직같은 전문 업무를 하기엔 어렵기 때문에 보통 생산직, 영업직, 사무보조 등으로 일을 한다. JR 쪽은 역무원을 시킨다는 말도 있다.(다만 JR 니시니혼 출신인 [[스기모토 유타로]]의 말에 의하면 본인이 맡은 일은 사무보조였다고 한다. 서류 분쇄나 물품 심부름을 주로 했다고.) 그리고 [[아리요시 유키]]처럼 오전에는 야구를 하고 오후에는 회사일을 한 케이스도 있다.], 오후에 야구 연습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야구를 그만두면 아예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게 되어 고용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반대로 계약직으로 계약하는 선수는 야구에만 전념할 수는 있지만 야구를 그만두면 회사도 퇴사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아마 프로를 노리는 선수들은 계약직을, 프로에 꿈이 없거나 프로에 갈 자신이 없는 선수는 정규직을 선호할 듯.[* 다만 프로를 노리는 선수도 사회인야구에 가는 경우는 상당수가 프로에서 지명받지 못해서 간 케이스라서 정규직으로 입사한 후 프로에 지명되면 퇴사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원래는 은퇴하면 기업에 남으려고 정규직으로 입사한 선수가 갑자기 야구에 뜻이 생겨서 팀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후 회사까지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세가사미의 타카시마 슈고같은 케이스. 그러나 타카시마는 결국 프로에 가지 못하고 독립리그에서 뛰다 결국 야구를 접었다.)][* 의외인 사실은 일부러/프로에 지명받지 못해서 사회인야구에 쭉 남은 선수들 중 상당수는 정규직으로 입사했다고 해도 야구를 은퇴하면서 동시에 퇴사한다고 한다. 회사일이 적성과 안 맞는다고 생각하여 아마야구 코치를 하든 야구 레슨을 하든 야구로 돈을 벌고 싶어한다는 듯.(일부는 프로 야구단의 프런트나 [[불펜 포수]], [[배팅볼 투수]]로 전직하기도 한다.) 물론 회사마다 다른 것이 [[도시바]]의 경우 소속 야구선수들 중 70% 정도는 은퇴 후에도 회사에 남아 회사 일을 한다고 한다. 물론 30%씩이나 대기업 정직원 자리를 거부하고 나간다는 것도 꽤 크지만.] 월급은 대기업 팀들 기준[* 당연히 기업팀이라고 해도 작은 회사의 팀이면 연봉이 낮다(...).] 초봉 30만 엔 정도에 일반적인 대기업 사원처럼 수당이랑 보너스 등이 들어온다고 한다. 또 대회에서 입상할 시 추가 보너스가 들어오기도 한다고. 일반적으로 프로에 가지 않고 사회인 야구에서 30대 중후반까지 꾸준히 야구를 하는 선수들의 경우 은퇴할 때 기준 35~40만 엔까지 월급이 올라간다고 한다. 나무 배트를 사용하고 대부분의 장비 및 규칙은 [[일본프로야구]]에 따르나 콜드게임이나 [[승부치기]] 제도[* 연장 13회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무승부가 되었다든지, 경기시간이 4시간 이상 된다면 승부치기를 시행해 승부를 가린다.]가 도입되는 등의 독특한 규칙도 존재한다. [[일본 드라마]] [[루즈벨트 게임]]이 기업팀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간혹 프로에서 실패한 선수들이 여기 오기도 한다. 2018년 아시안게임 일본 국가대표 중 유일한 프로 출신인 호소야마다 타케시가 바로 이런 케이스. 이 선수는 [[와세다대학]] 출신으로 학력도 나름 되고 야구 실력도 백업인생이더도 프로에서 나름 뛰었기 때문에 [[토요타]] 자동차 야구부에 정직원으로 취직하는 데 성공했다.[* 일본은 고교/대학 야구부원들에게도 최소한의 공부는 시킨다. 전공도 원하는 전공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법학부, 공학부 등을 졸업하는 선수도 꽤 많다. 그런데도 야구하느라 공부를 못해서 직장일에 애로사랑이 크다고 말이 나올 정도.~~한국 야구선수들에 비해서는 몇 배나 공부하는 일본 야구선수들도 야구를 포기하면 애로사항이 큰데 한국 야구선수들은 도대체...~~] 토요타에서 받는 연봉은 600만 엔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에서 활동하였던 스다 코타, 마츠모토 케이지로는 팀에서 전력 외 통보를 받은 후 각각 JFE히가시니혼, 일본제철 카즈사 매직 경식 야구부에 입단하여 2019년 도시대항전 우승멤버[* 단 마츠모토는 보강선수로 JFE히가시니혼에 들어온 임시 멤버였다.]로 활약하였다. 이외에도 특이케이스로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가 사회인야구로 갔다가 다시 프로에 복귀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프로와 사회인 간 선수 빼내기 문제로 인해 터진 야나가와 사건으로 인해 현재 일본프로야구 출신 사회인야구 선수는 2시즌을 사회인야구 팀에서 보내야만 프로에 복귀할 자격을 얻는다는 규정이 생겨서 이런 케이스는 매우 드물다. 야나가와 사건 이후 이런 선수는 딱 3명 존재한다.[* 참고로 야나가와 사건은 1961년에 일어난 일이다. 즉 60년이 되도록 3명밖에 없었다는 것(...)] 그런데 그나마도 2명[* 우노 마사미, 스기하라 요. 참고로 둘 다 1군 경험은 1시즌이 끝(...) 우노는 통산 6경기 5이닝을, 스기하라는 통산 1경기 2.1이닝을 투구했다.]은 프로 2기 때 처음 1군을 밟았고, 나머지 1명은[* 와타나베 타카오. 유일하게 셋 중 복수의 시즌에 1군 경기에 출장했다. 그래봤자 통산 3시즌 4경기 출장이고, 4경기 모두 대수비 출장에 타석에 선 적도 없었다(...)]프로 1기 때만 1군을 밟고 2기 때는 2군에만 있었다. 즉 프로에서는 전혀 활약을 못 한 선수들이었다. 2022년 기준 고졸 1년차 때 2군 타격왕을 거머쥐었던 21세[* 2000년생.] 야마시타 코타(전 요미우리)가 이 테크를 노리고 미츠비시중공업 EAST 경식야구부에 입단한 상태인데 이 기록의 보유자가 4명이 될 수 있을지도 관건. 야마시타 코타는 2021년에 방출당해 2022년부터 사회인야구에서 뛰므로 2024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 복귀할 수 있다. * '''클럽팀'''(クラブチーム)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모인 유시에 의해 운영되는 경식 야구 팀. 이중에서도 [[대전 시티즌|기업들이 컨소시움을 만들어 운영]]하는 팀도 있으며 유명인사가 팀원들을 모아서 운영하는 팀도 있다. 하나의 기업 소속팀이 아니다보니 월급이 없고, 오히려 팀에 참가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후원회나, 지방자치단체등에서 후원금을 받는 팀도 있고, 여러 기업 사원들로 모인 컨소시엄 팀같은 경우는 각 회사의 지원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아래 풀뿌리 야구와의 차이점은 일본야구연맹에 정식 등록되었으며, 따라서 일본 야구 연맹이 주최하는 3대 대회(도시대항, 일본선수권, 클럽선수권)에 출장할 수 있고, [[연식야구|연식]]을 주로 쓰는 풀뿌리 야구와는 달리 이곳은 무조건 경식 야구라는 점이 다르다. 단 특정 기업에서 만든 클럽 팀의 경우는 해당 기업의 직장인들이 모인 팀이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선출'이 프로 드래프트를 노리고 이런 팀에 가기도 한다.[* 예를 들어 카야마 신야(소프트뱅크)의 경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야구 클럽팀에서 3년간 뛰었는데, 이 팀에 입단한 이유는 바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 부동산 회사 사내 클럽팀이었기 때문이다. 카야마는 그렇게 3년을 뛴 후 사회인야구 기업팀에 입사하여 1년을 뛰고 프로야구에 갔다.] 이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기업 팀 선수들과는 다르게 오전 오후를 모두 업무를 봐야 하고 휴일에만 연습을 할 수 있기에 환경이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풀뿌리 야구단과는 다르게 야구를 계속하면서 돈도 벌고 프로도 준비할 수 있으니... 이런 식으로 프로에 간 선수로는 [[오카다 요시후미]]나 모리 유이토 등이 있다.[* 종종 특정 기업의 클럽 팀은 이러한 '선출'들이 많기에 이러한 야구선수 출신 사원들의 야구 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기업 팀으로 전환하기도 한다. 단 클럽팀이 기업팀으로 전환하는 순간 전일본클럽야구선수권대회에는 나가지 못한다.] 실력은 어지간한 기업팀 저리가랄 정도로 전문화된 팀이 있는가 하면, 그냥 직장인 동호회 수준인 팀도 있어서 천차만별이다. 사실상 한국의 사회인야구 1부리그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 사실 사회인야구 클럽팀이 일본의 경식야구 중 최하위 레벨이라서 전부 경식야구인 한국의 사회인야구 1부보다 못하는 팀이 있을수도 있겠으나 자료 부족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 '''풀뿌리 야구단'''(쿠사야큐, 草野球) 한국의 [[사회인야구]]와 같은 성격을 띄는 사회인 야구단을 말한다.[* 다만 한국의 사회인야구와 같은 성격을 띄는 경식야구 클럽팀도 있기는 하다. 일본의 순수 비선출 아마추어들이라고 연식야구만 하는 것은 아니기에. 당장 와세다대학 아마추어 야구동아리에서만 뛰다가 요코하마에 지명된 카사이 타카마사의 사례만 봐도 대학의 공식 야구부가 아닌 아마추어 야구부 중에서도 경식 야구 동아리가 있다.] 그냥 동네 야구 수준에서 꽤 전문적인 수준까지 다양하다. 풀뿌리 야구단이 참가하는 대회들은 대부분 나무배트가 아닌 알루미늄 배트가 사용되며 주로 [[연식야구]]공[* 고무등을 이용해 만든 공, [[소프트볼]]과는 다르다.]을 사용한다. 한국은 사회인 야구도 경식공을 주로 쓰는 경우가 많은것과 차이점.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서 그런지 몇몇 팀은 타자가 헬멧을 안쓰고 모자만 쓰고 야구하는 팀들도 있다. [[https://youtu.be/hZrcp3ksxTg]] [* 영상을 보면 타자들이 헬멧을 안쓰고 타석에 들어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